산행기 56

2020. 10. 2, 송이능이 산행기

추석날이 지나 다시 산행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능이 산행으로 방향을 잡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 입구에 송이밭이 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반들반들합니다 게다가 여기 저기서 사람소리가 나고 마주치기도 합니다.ㅎㅎ ​ 그 와중에 친구가 송이 두개를 발견하네요 저도 가세하여 총 8개 발견했네요 생김새도, 크기도 아주 좋습니다. 가져와서 한상자 만드는데 보탭니다 추석을 지나니 송이가 상당히 큽니다. 13센티 급에 굵기도 상당하네요 ​ 조금 뒤 루트 잡고 올라가니 참나무에 어린 글쿠버섯이 잔뜩 달렸습니다. 이 버섯의 본명은 뽕나무버섯부치인데.. 통상 글쿠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부릅니다. 볶아놓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찌게에도 넣어도 좋구요 능선 위에는 송이밭인데 사람들이 많이 뒤진 반면 송이..

산행기 2020.10.04

2020. 9. 30 능이 산행기

오늘은 지난 25일 산행시 큰 것만 잘라오고 남겨둔 작은 것들이 얼마나 컸는지, 그리고 수확하러 가는 길입니다. ​ 아래는 지난 25일 산행기입니다. blog.daum.net/bulba/13753899 2020.9.25, 능이버섯 산행기 작년에 바빠 산에 못왔더니만. 송이산은 동네 놀이터가 되어 버렸네요 송이보다 차가, 차보다 채취꾼이 더 많군요 송이는 포기하고 내려와 능이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 능이 포인트 두개가 있� blog.daum.net 친구 둘과 함께 부지런히 능선 주변을 살피며 올라갑니다. 무전으로 능이 발견 소식이 들려옵니다. 예전부터 능이가 나올 자리인데도 그동안 잘 안보였던 곳을 지나가는데, 당시에는 혼자서 가다보니 못보았던 것을 이번에는 세명이 가다보니 보입니다. 구광자리 하나 더 늘..

산행기 2020.10.04

2020.9.29, 능이 산행기

오늘은 능이버섯 구광자리 개척하러 갑니다. 아침에 차를 달려 목적지 근처 가니 안개가 자욱한데 코스모스와 잘 익은 벼가 풍경을 만들어주네요 ​ 시골 어디나 가을에는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갑자기 센티멘탈해집니다. ​ 정찰차 분위기 좋은 곳에 들어가봤더니 진짜 분위기만 좋고 송이도 능이도 안나옵니다. ​ 차를 돌려나와 처음에 맘먹은대로 800m급 산을 향해 달려갑니다. 몇년전 10월초, 늦게서야 능이 찾으러 이 산에 갔다가 썩어가는 능이를 큰 바위 근처에서 발견한 적이 있었기에 그 기억을 더듬어 가는 것이죠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초입이 관목지대네요. 가시에 찔리고 .... 흐미 그러다가 한 구덩이 발견했습니다. ​ 성장 중에 있어 벌레도 전혀 안먹고 때깔도 딱 좋습니다. 칼을 꺼내 뿌리부분을 잘라 냅니다...

산행기 2020.10.04

2020.9.26 능이찾아 3만리

오늘도 능이 찾아 3만리했습니다. 겨우 두군데 작은곳 발견하여 2킬로 정도 땄네요 ​ 친구 가게 근처 산이 궁금하여 들어가기로 했습니다만.. 들어가서 뒤져보니 겨우 두어 꼬투리 나오기는 했는데 ㅋㅋ 아직 성장 중에 있네요 직경 4센티 정도? ​ 급히 철수하여 어제 갔던 인근으로 달려가봅니다. ​ 초입에서 한곳 발견 잘 자란건 15센티 정도? 때깔도 굿입니다 어린건 조금 남겨두고 출발 ​ 다시 조금 작은 군락지 하나 발견했습니다만, 여긴 덜 자랐네요 다음주 수요일 쯤에나 다시 오면 잘 자라 있겠네요 ​ 친구가게로 돌아와 달아보니 2킬로네요 ​ 따라간 후배한테 대충 절반 정도 봉지에 담아 주고나니 1킬로 남짓 남았네요 친구가게에서 찾는 사람이 있대서 팔아달라고 맡기고 내일은 또다시 능이 찾아나서려 합니다 ​..

산행기 2020.10.01

2020.9.25, 능이버섯 산행기

작년에 바빠 산에 못왔더니만. 송이산은 동네 놀이터가 되어 버렸네요 송이보다 차가, 차보다 채취꾼이 더 많군요 송이는 포기하고 내려와 능이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 능이 포인트 두개가 있는 곳은 해발 700미터 정도 산의 능가지능선에서도 가지능선의 가운데라 제가 못찾아서 못따온 경우는 있어도 없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 해마다 2키로씩 합계 4키로 정도 가지고 나왔는데 올해도 어김없네요 ​ 다만, 올해는 바싹 말라 양은 많은데 무게가 덜 나갈듯 ​ 배낭에 조금 넣고 양손에 조금씩 들고 하산합니다. 차에 큰 배낭이 있는데 설마하고 왔다가 손발이 고생하네요 ​ 와서 달아보니 5킬로가 조금 넘네요 건조가 잘되서 양도 꽤 될거 같네요 ​ 문경 상주 영동쪽과 인제 양양 쪽에서 지금 능이가 쏟아지는거 같습니다. blo..

산행기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