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이번에는 판운 섶다리입니다. 주천 면소재지 인근에 쌍섶다리가 있는데 운치가 별로라 이번에는 제외했더랬는데 판운리 섶다리도 예전보다 많이 변해서 배경이 영 맘에 안듭니다. 신축하는 양옥... 그리고 사람이 살지않을 통나무집... 그래도 몇년만에 본 섶다리는 좋습니다. 기다림이 있어 사진이 ..

차는 천천히 유람삼아 달려 다하누촌이 있는 주천에 들어섭니다. 가는 날이 주천 5일장입니다. 주천 장터 인근에 있는 놀이터에서 영월 주천의 꿈돌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놀이시설이 좀 특이합니다. 한우 먹을려고 전국에서 몰려온 차들이 주차장은 물론 길 양옆에 거의 무질서하게 주차중입니다. 고..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영월 주천면 일대를 돌고 왔다. 서면에 있는 선암마을을 먼저 찍고, 주천 다하누촌에서 점심 해결하고 다시 요선암을 돌아 법흥사를 마지막으로 찍고 다시 주천에 와서 주천장 철거하는걸 찍고 한우 고기 좀 사서 되돌아 왔다. 이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하여간 기분 좋은 ..

원래 이곳저곳 다 들러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라.... 나머지 잔당들 올려드립니다.

지난주 말, 1년에 한번씩 모이는 처가쪽 행사 때문에 부산 해운대에서 놀다 왔습니다. 아직 정식개장은 않았던듯한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애들 보면서 정신없는 와중에, 몇장 찍어 올립니다.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불발될 수도 있음...ㅋㅋㅋ)

매실이 몸에 좋다는것은 다아는 사실, 담는 방법은 노란설탕과 매실을 1:1로 켜켜 담아 100일후 즙을 분리한다든지 씨는 푹 삶아 씻어 햇볕에 말렸다가 베게에 넣어 주는 것 정도는 우리 주부님들 기본으로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매실 엑기스에서 신맛이 난다면 그게 정상일까요? 매실 자체에서 신맛..

어제 오늘은 카페모임에서 정모를 다녀왔습니다. 충북 음성 일대로 갔는데 오지를 다닙니다. 이틀 동안 산속에만 몰두하다 보니 본게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다래꽃 박쥐나물 축 처진 꽃들이 굴속에서 박주들이 늘어져 자는 모습과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은듯합니다. 4구심 종일 헤메다가 하산하면서 ..

고요함이 묻어나는 해변 다시 아침은 밝았다. 밤새 쉼없이 밝혀주던 등불도 꺼지고 아직 덜 때묻은 이곳은 고요함이 넘친다 가자! 사구로 리조트 오른쪽으로 난 비포장길을 따라 가는 길에 예전에 사용했던 '소위' 각개전투장이 보인다. 신두리 사구는 천연기념물 451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철 만..

신두리 입구 양식장 과거에는 이곳이 염전이어서 가을에 가면 붉은 함초가 지천으로 자랐다 리조트에서 본 풍경 사구를 허물고 들어선 리조트 원유 유출사고로 죽었던 바다가 살아나고 있다. 살아있는 생명의 궤적이 추상화를 연상시킨다. 몇년만에 가 본 신두리였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조심스럽..

조금 더 가니 여러 아름들이 느티나무가 줄지어 선 곳이 보입니다. 그 속을 보니 밭일하다 더위를 피하는 농꾼의 모습도 보입니다. 아주 깊은 골이 보입니다. 이 동네는 참으로 골이 깊고도 깊습니다. 영춘을 거의 다와갑니다. 멀리 산꼭대기에 온달산성이 보입니다. 그 앞으로 백선피 몇그루가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