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운중동 뒤쪽.. 그러니깐 대한 송유관공사 연수원과 땡끄가 있는 옆에 있다.
이름에서 풍겨나오는 것처럼 캔 재활용협회에서 만든 교육장이다.
대상은 주로 초등 저학년들.....
다소 주입식 위주로 만들어져 있어 식상하지만, 애들은 나름 재미있게 노는것 같다.
체험위주로 만들고 어른들은 보조로 해주는게 좋은데...
시작한지 오래 되지않아서 그런것 같다.
** 사족 : 아시다시피 송유관공사...거기 참 찾아가기 어렵다.
근처 살거나 길을 잘 아는 분에게는 장난일지 모르지만, 헷갈리기 딱 좋게 만들어놨다
동탄이나 인근에서 갈 때는 용서고속도로로 가다 고기리에서 빠져 3-4킬로미터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 길이 좀 좁아서 불편한 점은 있다.
그래도 판교에서 빠져 헷갈려 이리저리 헤메고 지나치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빠르고 안전하다.
겨우 찾아가서 주차하고 뒤돌아 보며 한장
얘가 캐니다. 먼저 3층으로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설명을 듣고 체험한다.
체험은 다소 약한듯하다
아마 재활용 대회를 개최해서 우수작을 모아논 듯하다. 아이디어가 참 기발함을 느낀다.
각 층별 안내도
캔 그러니깐 우리가 쓰는 깡통이 발명된 내력을 설명하는 곳이다.
잘 아시다시피 나플레옹이 전쟁터에서 사용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전투식량을 현상금 걸고 찾아나선 결과 살균해서 병에 넣은 제품이 캔의 시초다. 이걸 곧 영국사람이 현재처럼 깡통에다 넣은 것인데.........
적어도 1800년대 말까지는 캔을 딸때 큼직한 망치와 끌이 필수였던것 같다.
캔을 만드는 주 재료인 알미늄과 철... 원석을 몇가지 진열한 곳이다.
나도 숱하게 돌아다녔지만, 보크사이트(알미늄만드는 재료석) 원석을 보기는 처음이다.
너무 구석이라 찾아가기가 참 쉽지 않다.
그러나, 동탄에서는 적어도 30분이면 갈 수가 있겠다.
날씨 좋은때 어린 자녀들이 있으면 한번쯤 찾아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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