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비가 좍좍 쏟아지는 중에 달 보러 가고 싶어 미리 약속해둔 장소로 차를 달린다.
목적지 근처 도착하니 비가 계속 내리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 옷 갈아입고 입산
어린게 보여 사진 한장 찍고 패스
빨간 달을 단 3구가 있어 또 사진 한장 찍고 패스.
비는 계속 내리고.. 발걸음은 빨라지고 안경은 빗방울이 튀어 잘 보이지도 않는데.....
올라가는 중에 어린 것들만 자꾸 보인다.
박새의 꽃대
점심먹고 장소를 옮겨 다시 투입
이상하게 생긴 잔대만 좀 보인다.
낭아초의 모습
좀 일찍 파하고 나니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논 상태에서 멀리 튀기로 하고 무주로 간다.
길지도 않은 시간 장군님과 만나 입산...
입산한지 얼마 안되서 3구가 보이는데..
6년전 4구 채심한 자리에 난 것이라 좋을 것 같은데 그냥 패스.
숲도 좋고 물도 좋다.
산수국이 만개했다. 가짜꽃과 진짜꽃 ㅋㅋ.
어린 것들은 자꾸 보이는데 우리가 보고싶은 빨간 주먹만한 달을 단 삼은 안보인다.
멍석딸기 구경하면서 터덜터덜 걸어내려와 식당에서 삼겹살과 뒹굴었다.
첫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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