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일어나 단골 식당에서 아침밥을 챙겨 먹습니다.
주인아주머니도 함께 식사를 하는데 돌솥에다 밥을 했습니다...
아는 회원님들은 알지만 이집 음식 솜씨가 정말 뛰어납니다. 거기에 돌솥밥이라...ㅎㅎ
도라지 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산에 들어가보니 노송이 넘어져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분위기 좋았지요
이름모를 버섯까지
철수하고 이동합니다.
더덕도 제법 보입니다.
지나다보니 인삼을 일찍 수확한 곳이 보입니다.
초보 농꾼이 잘못 농사를 지어 실패하는 바람에 그런것 같습니다.
빨간 달이 여기저기 보여 좀 땄는데 그 와중에 이삭줍기까지 좀 했습니다. ㅎ
목적지를 찾아 이동중인데 길옆 인삼포에서 빨간 달이 익어갑니다. 몇장 찍고 출발
다시 입산합니다.
그러나 분위기만 좋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는길에 딴 삼씨만 여기저기 뿌리고 낙엽을 덮어 줍니다.
* 이 것은 사진찍기 위한 것.... 실제로는 낙엽을 걷어내고 위에다 살짝 낙엽을 덮어줍니다..
초보분들은 착오 없으시길.... 이렇게 그냥 낙엽위에다 뿌리면 짐승들 양식이 됩니다
마지막 산행지에서 ....
철수하면서 보니 실패한 삼포가 있었습니다. 4구가 자라고 있네요
삐죽이 머리 들이대 보니 아직 수확은 안했네요...
이삭줍기도 안됩니다. 그저 사진이나 찍고 올 수밖에요
집에와서 샤워한다고 보니 팔뚝이 이렇습니다.
아마 옻이 오른 모양입니다.
지금은 흔적만 조금 남고 다 나았습니다.
이삭줍기로 가져온 말 그대로 인삼입니다.
어제 초복날 저거 넣고 한마리 푹 과서 먹었습니다.
딸이 발갛게 익어가는 계절
산속에서 그 모습을 보기 위해 출동했지만 하루는 비때문에...또 하루는 별다른 구경없이 끝났습니다.
이제 곧 장마도 그치겠지요.
무더위 건강조심하시고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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