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 때문에 하루종일 애들과 놀아줬다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는 멎었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굿~~!
6시 반 좀 넘어 일어나 주먹밥 하나 만들어 차를 몰고 신새벽을 달린다.
충주 좀 못미쳐에 자주 가던 그 산이 아무래도 수상했었는데 이 참에 한번....
좀 높은곳까지 차를 몰고가서 세우고 들어갔다.
능이가 날 만한 곳이 중간중간 나타났는데 거기마다 발자국이 그대로 찍혀있다. 장화 발자국 말이다.
거으 반나절이나 이 발자국과 숨바꼭질하다 포기하고 도로 내려왔다. 딱 능선 아래 언저리로 정확하게 지나간 흔적들.
어느 능선 언저리에서 능이 흔적만 구경.
내려와 백운을 거쳐 코스모스 몇장 찍고는 집으로 되돌아왔다
산에 갔다가 일찍와서 근처 노블카운티에 가서 구경과 함께 군것질 시켜줬더니 애들만 좋아라 한다..
올 산행도 이제 끝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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