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행

[스크랩] 올갱이(다슬기)와 함께 여름방학을...(괴산 둔율올갱이마을)

불바 2010. 8. 17. 14:13

 

 

 

▶ 위 치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1010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 전 화 : 043-830-3903  http://dunyul.go2vil.org / http://seven.invil.org/

▶ 둔율올갱이마을에는 현재 55가구가 살고 있으며, 백운천 강변에 밤나무를 식재하였는데 그 모양이 군사가 대열을 지어 있는 형상이라 하여 마을전체를“둔율(屯栗)”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는 올갱이축제는 돛단배체험,메기잡기,올갱이잡기 등 갖가지 체험을 하며 자연을 즐길수 있는 축제행사로 자연을 벗삼아 즐길 수 있겠습니다.

 

 

 기간 : 2010.7.30(금)~8.1(일)

 

 

 

<행사장 개요>

 

 

  

 <찾아가는 길>

 

 

 물을 좋아하는 상혁이한테 잘 어울리는 체험장일것 같아서..

열흘전부터 찜해놓고 있었던 하루입니다..

 

같이 어울리던 사촌형이 캠프가는 바람에..

상혁이 단짝 친구 찬주를 데리고..

 

괴산 둔율올갱이마을로 떠났습니다.

 

 

 

 

전날 전화로 확인하고..

 

첫날은 3시부터 진행이라고 하기에..

2시30분에 도착!

 

단체버스도 몇대 보이는것이..

오전에 단체학생들이 방문했던 모양이에요..

 

 

 

 

체험행사를 하고 싶은것만 하셔도 되고..

묶음체험이라고 행사일정에 나오는것 전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올갱이 잡을려면..

일단 물안경은 필수이겠죠??

 

 

 

 

어떻게 할까??

 

하다가..

묶음 프로그램이 나을것 같아서 아이들것 2장을 끊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올갱이만 잡고..

주변 즐기실려면 표 안끊고 올갱이만 잡으셔도 됩니다.

 

 

 

 

행사장에는..

좌측으로 봉숭아물들이기, 우측에는 강냉이체험이라고 있습니다..

거의 관심없는 분야인것 같구요..ㅋ

 

식당 및 음료 판매가 있으며..

 

안내방송이 나오길래..

얼른 따라나섰네요..

 

묶음체험하시는분들 얼른 나오라고..ㅋ

 

 

 

 

제일 먼저 돛단배체험이 되겠습니다..

 

사진찍으며 따라 다닐려니 덥네요..ㅋ

 

 

 

 

작년에는 돛이 있었던거 같던데..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론 처음 타보네요..

 

아이들만 신청했던건데..

저하고 와이프는 표도 안끊고 아이들 뒤만 따라다닐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그냥..타유~'

 

시골 인심이죠..ㅋ

 

 

 

 

물을 바라보니..

상혁이..

 

물만 보면 슬슬 미쳐가는듯..

나중에 보시면 압니다..

 

 

 

 

배를 타고 강건너에 도착하니..

 

풍경마차 체험이라고..

 

트랙터인가요??

 

말은 아니지만..

천천히 마을 구경을 하게 됩니다..

 

 

 

 

도촬한 사진이지만..

 

의도되지 않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보듯이..

즐거움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마을을 지나며...

 

참 조용하며..

소박한 농촌풍경이에요..

 

 

 

 

마을 한 켠에는 벽화도 앙증맞게 구성되어 있구요..

 

 

 

 

상혁이와 찬주도 벽화그림에 넋을 놓고 보고있네요..^^

 

 

 

 

마을 풍경을 감상한 후에..

올갱이 양식체험장에 도착했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애반딧불이 알에서 성충으로 가는 과정도 볼 수있었고..

사진찍느라 제대로 설명을 못 들었는데..

 

애반딧불이의 유충은 다슬기(올갱이), 달팽이등을 먹으며 자란다고 합니다..

 

체험장안에는 올갱이 등을 키운다고 해야하나??

 

어느정도 올갱이가 자라면..

앞에 냇가에 풀어준다고 하네요..

 

 

 

 

올갱이 체험장 옆에는 메기잡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메기!

메기라..ㅋ

 

과연 잡힐까??

궁금하더군요..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 인원수 곱하기 셋 정도의 많은 양의 메기를 풀더군요..

 

으..

메기도 엄청커요..ㅋ

 

 

 

 

자..

드디어..

 

상혁이 미끄러지며..ㅋ

 

메기잡기에 들어갑니다..

 

 

 

 

정신없이 다니며..

메기랑 한바탕 씨름을 합니다..

 

와이프가..

' 한번 들어가지? '

 

NO!

 

 

 

 

상혁이가 잡은 메기!

 

엄청 큽니다..

 

상혁이가 메기를 처음봤고..

미끌거리며 싫어할줄 알았는데..

 

같이 어울리며 함께 하니깐

아주 즐거워 하더군요.. 

 

 

 

 

다른 가족은 이렇게나 많이들 잡으셧어요..^^

 

첫날 첫 행사이다보니..

마을 주민께서 넉넉히 메기를 풀어주신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 행사는 마을분들이 운영하는 축제입니다..

 

이렇게 잡은 메기는 직접 먹을수 있도록 기본 준비도 해주셨어요..

번개탄.석쇠.소금.초장 등

 

해먹으라고 하는데..

 

대략 난감하더군요..

 

 

 

 

어찌할바를 모르니..

 

직접 한마리를 잡으면서..

아래아가미에 손가락을 넣어서..

따라고 하는데..ㅋ

 

미치겠더군요..

그러시면서..

가시는데..ㅋ

 

또..

다시 어찌할바를 모르니..

 

할머니께서 오시더니..

메기를 단숨에 잡아주시네요..ㅋ

 

 

 

 

 

기왕 체험하는거..

 

잡아논 메기 어찌합니까?

 

야생모드로 들어가야지요..

 

불을 피워놓고..

 

옥수수 체험장으로 오라고 하여..

바로 이동!

 

 

 

 

 

옥수수는 하얀줄기가 바싹 마른거만 따라고 일러주시네요..

 

상혁이하고 찬주는 알아들었을까요??

 

 

 

 

그냥 막들어가길래..ㅋ

 

제가 하나씩 따 주고 나왔습니다..

 

옥수수잎이 조금 거칠어 보여서..

팔에 상처날것 같기도 하고..

 

아저씨께서..

못따면 옥수수 줄테니까..

나오라는 말에..

그냥 나왔네요..^^

 

 

 

 

 

손질한 메기를 호일에 싸서..

소금간에 익힙니다..

 

또..

아저씨께서..

 

인삼도 몇뿌리 내주시네요..

 

완전히 기분파!

 

인삼도 구어먹으니 맛나던대요?

 

상혁이..

입이 짧아서 안먹을줄 알았는데..

 

잘 먹더군요..

 

뜨거워하면서..

 

와이프얘기로는..

어린참새새끼들이 어미참새가 모이줄때마냥..

입만 내밀고 있다고 할 정도로..

 

메기를 엄청먹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안땡겨서..

거의 안먹었는데..ㅋ

 

 

 

 

남은 잔불에 옥수수도 구어먹고요..

 

바로따서..

구어먹으니까..

 

그맛도 쏠쏠하더군요..^^

 

 

 

 

 

아이들은..

이제 올갱이 잡으러..

 

신기하기도 했을거고..

 

물속에서 하나..하나씩 줍는것도 재미가 났을거에요..

 

사실..

요즘엔 올갱이가 많지가 않다고 하시네요..

 

그런데도..

많이 주었어요..

 

 

 

 

물만 보면..

 

아주.. 이놈 정신 못차립니다..ㅋ

 

 

 

 

올갱이 잡는중에..

방송으로 뭐가 어떻고..

 

무슨 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더니..

올갱이 빨리먹기 대회가 열렸더군요..

 

1등 상품 아자씨!

축하드립니다..^^

 

 

 

 

올갱이 빨리먹기대회 구경하고 왔더니..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ㅋ

 

아놔..

정말이지..

 

옥상에 수영장을 설치하던가..해야지..

 

요근래에는..

거의 물가에만 가게 생겼습니다..

 

일욜날..

어디가??

 

물어보는걸 보니..쩝!

 

물속에 너무 오래 놀기에..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강제로 집에가자고 했습니다..

 

실컷 놀기도 했지요..

 

 

 

 

돌아나오면서..

 

이곳에는 옥수수.감자.도라지.인삼 등..

갖가지 농산물을 취급합니다..

 

방문하시어..

좋은제품 싸게 구매하셔도 좋을듯 싶구요..

 

야영장도 별도 있으며..

야영장이 아니라도..

주변에 텐트 칠 공간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필요한건 마을에서 이용하셔되구요..

민박도 있으니까요..

 

팜스테이도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올갱이 축제는 행사 일원으로 3일간 열리지만..

여름 체험행사는 8월까지니까..

 

홈페이지 검색 또는 전화 확인하시어..

 

아이들 여름방학을..

둔율올갱이마을에서 체험을 즐기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산막이옛길도 있으니 함께 느끼셔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soju6263/70089321896

꼭! 클릭하셔서 보세요~

 

아주 즐거운 괴산의 여름방학이 되실겁니다..^^

 

 

 

 

 

 

출처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글쓴이 : 빅마우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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