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행

설날 남산골 한옥마을

불바 2011. 2. 4. 15:27

 

 

 

우짠일로 오세훈 서울시장 얼굴이 제일 먼저 올라왔냐구요? ㅋㅋㅋㅋ

내맴이죠.. ㅎㅎㅎㅎ

 

이번 설에는 시골에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때문에 못내려가신분들이 많다는데

경남 창녕이 고향인 우리는 엉뚱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몰아친 한파가 한달이상 끌면서 원래 따뜻한 고장이던 창녕에도 한파가 닥쳐 1월 10일경, 상수도가 얼어붙어버렸답니다.

아직 애들 둘이 어리기 때문에 물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며칠에 한번씩 소방차로 실어다 주는 물이나 1톤 트럭에 급조한 물동이를 올리고 면사무소 가서 얻어오는 물로는 무리가 참 많죠...

그래서 이번 설날에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남산골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애들때문에 그리고 공짜루 주는 떡국 먹을라고 줄을 오래 서는 바람에 별로 본 것도 찍은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더만요...ㅎㅎㅎ

 

떡국 무료 배식은 12시 2시 4시에 하는데 2시 타임에는 시장이 와서 일일이 퍼서 나눠주더라고요

숙달이 덜 된 덕분에 속도는 느렸지만, 참 시장 하려면 체력도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이드신 분들은 주로 신수보는데로 몰렸더라고요..ㅋ

 

중간에 애들을 위한 연만들기 체험, 복주머니 만들기, 재기만들기 체험 등이 있었어요

작은 딸래미는 복주머니. 큰딸은 연만들기 해서 연을 만들어 와 오늘 집앞에서 좀 날려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