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데리고 가니 정말 좋다.
좀 아쉬운건, 나중에 나탕내기 퀴즈를 낼때 사탕이 모자랐던 기억과 올해는 계절이 늦어 예전같으면 벚꽃이 만발했을텐데 이제 겨우 몽우리가 져 있어 다음주쯤에 활짝 필 것이라는 점
그래도 노송을 배경으로 드넓은 귀리밭의 그 푸르름, 애들이 맘껏 뛰놀기 딱 좋은 것이 기억으로 남을듯.
입구 오른쪽의 귀리밭과 송림
꽃다지 무리가 벚나무 아래서 옹기종기 모여있다.
송림에 딱 한포기 있던 참꽃(진달래)
오랜만에 본 수선화
지중해가 원산인 우리나라의 귀화종이다.
아이스크림 만들기 삼매경에 빠지는 중
돌리고 돌리고~~~
대형 트랙터에 연결된 체험차량 타고 한바퀴.
그런데 기사아저씨. 면허증은 있수?~(참... 농기계는 면허증이 필요없징...ㅋㅋㅋ)
귀리밭에서 놀다 나온 딸래미들한테 주의를 주는 중.
풀밭으로 착각하기 쉬운 귀리밭.
서양에서는 오트밀이라고 아침 주식으로 주로 복아서 갈아 그 가루를 물에 타서 마신단다.
내가 산에갈때 비상식량도 주원료가 이 오트밀인데, 어릴적 척박한 땅에 호밀과 귀리를 심었던 기억이 난다.
목하 휴식중인 우리 팀들
쥔장이 한눈파는 사이 애들은 잽싸리 귀리밭에 들어가서 뛰어놀고.. 들키면 슬슬 ..ㅋ.ㅋㅋ
건초주기 체험
배합사료부터 건조한 귀리 알팔파, 옥수수 등이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태어난지 2주 된 송아주 두마리가 아주 혼이 났다.
개구장이들 등쌀에 아마 체중에 꽤나 빠졌을듯...
진달래와 저 멀리 산수유 잔영
개울가에 보니 현호색이 좀 늦었지만 피어있다.
그 옆에 양지녁에는 개별꽃 일명 태자삼이 무리지어 자란다
치즈 만들기 체험때 만든 치즈.
소금물에 좀 오래 담가놔야 할듯. 집에와서 보니 좀 싱겁다.
블로그에 사진이 20장밖에 올라가지 않아 부득이 고르고 고르다 보니 연결이 안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3편 정도로 나눠 시리즈로 올릴걸.
이상 4.18, 용인 원삼의 농도원 목장 체험기였습니다.
이런 저런 체험을 많이 다니는데 목장은 처음이었습니다.
쥔장님 이 글 보시고 좋은날에 한번 초대를 해주시면 시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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