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이야기

오늘 오랜만에 동네를 잠시 돌아보다가..

불바 2009. 11. 8. 00:43

오랜만에 동네 조금 돌아봤습니ㅏ.

 

요즘 계속 바빠서 집에오면 평일 10시를 넘기게 되고 주말에도 대개 출근을 하다보니 예전같이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 올릴 겨를이 없습니다.

 

오늘도 애들 데리고 돌면서 이 사진 찍고 점심 먹고 출근을 햇습니다. 내일도 출근을 할 예정이고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산수유 노란 꽃이 새빨간 열매가 되어 달렸고, 아주까리 그 시퍼런 잎사귀가 말라 비틀ㅇ지고 그 자리에 열매만 달렸습니다.

 

 

KCC아파트의 가을이 벌써 늦었습니다.

지난비에 가을이 서둘러 왔다가 간듯 

 

 

 

석우초등학교 하굣길

 

 

신종플루때문에 마스크를 한 학생들이 제법 많습니다.

 

 

 

큰딸 같은반 친구들이 합동으로 생일 잔치를 한 식당 풍경

오리훈제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집입니다.

 

 

그 앞에서 바라본 메타

낮은 아파트가 시범한화인데, 30층 아파트가 저 정도이니 메타의 위용이 상상이 되실겁니다.

 

 

 

안전한 동탄의 자랑꺼리.

제가 지은 죄가 많다면 저게 무서울텐데.... ㅎㅎㅎ

 

 

가로수 보호대 사이로 민들레가 피었습니다.

 

 

민들레 잎입니다.

 

 

김치로 담궈먹는 고들빼기입니다.

 

 

 

 

아주까리

옛날 어릴적에는 저 씨에서 기름을 짜서 사용했습니다.

피마자유라고 해서 상당히 비싼 기름입니다.

R/C 모형비행기의 엔진에 들어가는 윤활유로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그 엔진 배기가스가 역겹지는 않았댓지요

 

 

 

몇개 까봤습니다.

이쁘게 생긴 피마자가 나옵니다.

 

 

산수유.

원래는 이게 중국 남쪽지방 산물인데 삼국시대 쯤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그 유래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꽃도 나무도 모두 이제 내년봄을 기약하고 긴 잠에 들어갈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