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는 초대에
해송님,산해들님,솔티님,초가지붕님,미르님과
종산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보은에 도착하여
산고심님과 백두대간님을 만나뵈었습니다.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한 해 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한 산행 보살펴 주신
산신께 감사를 드리고,
마무리 산행도 함께 해 주시길 바라는 맘으로
종산제를 드렸습니다.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들녘의 사과는 강한 햇살에
보답이라도 하듯 빨간 옷으로 갈아입고
탐스럽게 미소를 보냅니다.
산해들님과 미르님께서
여러 구의 심을 보셨습니다.
산해들님 한 구..
미르님 세 구..
역시나 고수님 이십니다.
하산 시간이 임박해 내려오는데
산세가 어려워 목적지와는 달리
먼 곳으로 내려와 도로를
통해 시발점으로 갈 수 있었죠.
솔티님과 미르님도
더 깊은 곳으로 가셨는지
내려올 방향을 잃으신 듯
계속 무선으로 연락하며
간신히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이 있으셔서 뒤늦게 도착하신
면장님과 늦은 점심을
순대 전골로 했답니다.
푸짐하고 깊은 맛의 순대 전골...
정말 맛있더군요.
점심을 끝으로
그렇게 어제의 산행은 말무리 되었습니다.
처음 뵌 분들인데도
편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 보신 분들 좋은 결과 축하드리구요..*^^*..
어제는 잃는것 없이 얻은게 많은 하루였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제 소중한 기억속에 담아두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출처 : 산삼과야생화
글쓴이 : 좋은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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