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행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 캠핑장

불바 2012. 10. 7. 08:32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온 너리굴

잘 가꿔진 캠장과 생태연못

갖가지 체험 시설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곳이다

생태연못가 데크에다 텐트를 쳤더니 분위기 업이다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다

단 한가지 기분이 좀 그런건 양심불량 캠퍼 때문

 

와보니 자기가 예약한 데크가 짐 옮기기 불편하니 남의 데크에다 쳐놓고 시침을 떼고 있다

주인장이 오자 자기데크가 아니란걸 몰랐단다

아까는 분명 2번데크란걸 잘 알고있던데

젊은 사람들이 너무 어리회전이 빠르게 노는건 아닌지

어디가나 이런 양심불량들 때문에 좋은 기분으로 잘 쉬다 가면서도 한편으론 기분이 묘해진다

그래도 너리굴은 정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