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정모 이후 한달이 훨씬넘는 동안 기회가 없다가 모처럼 연휴 마지막날 시간이 난다.
그것도 원래는 없었는데 캠핑장에 갔다가 당일로 오밤중에 철수하는 바람에 시간이 난 것.
능이 소식도 궁금하고 심 소식도 궁금해서 갔는데 정말 하산님 말대로 "먹고 죽을 독버섯도 없네" 요 표현이 딱이다..
이리돌고 저리돌아 먼저 다녀간 님의 발자국만 확인하고 ....
한참을 돌다보니 1구가 싱싱하게 서있어 주위를 찾아봤더니 단풍들어가는 3행하나 있구 모삼은 없다.
능이는 흔적도 못찾고 대신 후루레기 버섯을 포함, 잡버섯 몇개와 초오꽃만 찍어왔다
이런 잡버섯 사진은 옛날에는 사진도 안찍었는데 올해는 이런것 자체가 매우 귀하게 되었다.
몇년동안은 버섯 잊어버리고 살아야겠다.
오소리 굴
판지 얼마안된듯한데 나무 좀 구해서 입구에다 불을 피워 장난좀 쳐볼가도 생각했는데...
내 원래 그런짓을 잘 안좋아해서 참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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