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디카 관리요령

불바 2011. 2. 1. 13:57

디카라고 특별히 신경써서 관리해야 할 건 없다

 

1. 촬영이 끝나면 뽁뽁이로 먼지 떨어내고, 렌즈닦는 융으로 필터 부위만 살짝 닦아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이렇게 사용하고 나서 바로 필터부위를 청소하는 이유는 지문같은 것이 묻어있을 경우, 이를 매개체로 한 곰팡이가 쉬 슬기 때문이다. 렌즈에는 곰팡이가 최대의 적이다

곰팡이가 렌즈에 슬면 분해해서 닦아도 지지 않는다. 또 렌즈를 분해하게 되면 조립시 정밀한 기계가 필요한데 이것 없이 조립하는 경우 정밀도에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2. DSLR의 관리는 여기에다 추가할 것이 있다

  정기적으로 AS센터에 가서 핀교정과 ccd 청소를 해줘야 한다. 이를 게을리할 경우, 처음 샀을때와 같은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은 기대할 수가 없게된다.

대부분 AS센터에서는 핀교정과 ccd 청소 정도는 정품인 경우 무료로 해준다. 정품이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3. 그럼 언제 또는 몇컷마다 핀교정과 ccd 청소를 해줘야 하나?

여기에 대한 정설은 없다. 그러나, 사용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글에 보면 보통 3000컷 정도 사용하고 나서 해주는 걸로 되어있다.  나도 대충 이 정도에서 해주는게 맞다고 본다.

 

4. 정기적으로 불량화소 점검을 해준다

요즘 디카는 최소 5백만화소부터 보급기라도 1천만화소(pixel)이 넘는것이 보통이다.

이 많은 화수 중 몇개만 탈이나도 금방 눈에 띈다.

불량화소는 크게 CCD의 불량화소와 LCD의 불량화소로 나뉜다.

찾는 방법은 LCD 불량화소의 경우 약간 어두운 곳에서 LCD화면을 잘 살펴보아 특별히 눈에띄게 밝은 점이나 티로 보이는걸 찾으면 된다.

CCD 불량화소 역시 깜깜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 그것을 확대해 보면 불티같이 아주 조그맣게 밝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불량화소다.

말은 쉽게 하지만 초보자들이 하기 힘들면 좀 오래 사진을 한 분들한테 점검을 부탁하거나 A/S센터에 점검을 부탁하면  이런 것들은 대부분 무료로 점검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불량화소 몇개 나온다고 사진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그냥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사진을 직업으로 삼는 분이라면 제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