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길 대구를 거쳐 경산, 울산까지 갔다와야하기 떼문에 예사 큰일이 아니었는데,,,
어케된 일인지 일이 술술 잘 풀려서 3일 예정이던 출장을 어제 오전에 끝내버리고 시간이 남아 고향 창녕에 들르기로 했는디...
고향 앞에 다다르니 논에 자운영이 만발했다.
이건 원래 비료가 귀하던 시절, 잘 키워서 갈아엎은 다음 썩혀서 퇴비로 사용하던적도 있었다
자운영을 찍다 고개를 들어보니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 뒷산이 보인다. 고장산이라고 하는 아주 조그만 산이지만, 그래도 1930년대 저 산에 사는 산토끼가 저 학교에 근무하시던 교사 한분에게 영감을 줘서 동요 산토끼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저 산아래 있는 초등학교에는 80년대 세운 산토끼 노래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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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들꽃
글쓴이 : 불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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