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정리방

[스크랩] 정선 행사 -1부

불바 2009. 5. 9. 06:45



회원 몇명과 함께 정선을 다녀왔습니다.

 

4월부터 정선으로 이사, 여러가지를 새로운 살림을 시작해야 하는 파인님의 일손을 좀 도와드린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파인님께 여러가지 신세와 함께 민폐만 잔뜩 끼쳐드린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태백에서 소장님 부부와 함께 오신 태백님. 만나서 반가웠고요...

수지님 친구분과 구절리님과 함께오신 분도 좋은 행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요..

파인님. 정말 고맙습니다.

 

 

아래는 행사내용을 간략히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파인님 마당 텃밭에 남아있는 대파..한창 씨가 영글고 있습니다.

 

 

 

운좋은 토끼.

 

토끼탕 해먹으려고 양념재료까지 다 갖구 갔는데 어미 두마리는 임신중이라 부득이 사진만 찍고 내려놨습니다.

 

덕분에 운좋은 토끼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대신 파인님이 토종닭을 몇마리 주문해주셔서 그걸루 닭탕을 끓여먹었습니다.

 

 



닭탕용 재료를 손질하시는 짝은새님.

 

일행중에 선수(?)가 없으면 어찌하나 고민혔는디 짝은새님이 맡아서 잘 처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짝은새님은 짝은새가 큰새(?) 잡았다고 놀림을 많이 받았습니다.

 

동백님은 닭탕을 끓이는 수고를 해주셨구요...ㅎㅎㅎ


 

한쪽에서는 처음으로 사와 걸고 시운전 중인 가마솥.

왕소금을 뿌리고 식용유로 닦아내는 작업은 산천님께서 감독, 구절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마당 한켠에는 수지님과 껄렁이님이 기계톱을 손보고 있습니다.

 

두분이 겨울을 나실 땔감을 마련해주는게 임무였는데 기계톱이 말을 잘 안들어 제대로 해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담장 대용의 장미덩쿨 속에서 장미는 탐스럽게 뽐내고 있었습니다.




자.~~! 맛있는 저녁시간입니다.

 

오후 특공대를 구성, 나물을 좀 뜯어오게 했는데 덕분에 저녁식사에 쌈이 좀 풍부해졌습니다.

 

더덕순, 참취..... 닭탕을 중심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출처 : 산삼과야생화
글쓴이 : 만삼 원글보기
메모 : 05.6.20 올린 글입니다.

'행사정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처음으로 본 심(`06. 6월 정모에서)  (0) 2009.05.09
[스크랩] 오늘 본 삼  (0) 2009.05.09